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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조철봉, 요즘은 왜 섹스 안하지?" 야한 농담 파문
與·민노 "당 대표가 저질 소설 성관계 횟수나 세고 있나" 사퇴 촉구              노컷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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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강재섭씨가 사석에서 성적인 농담을 했답니다. 그래서 파문이랍니다. 왜? 국회의원은 야한 농담도 못하나? 언제부터 그렇게 국회의원을 순결한 사람으로 봐왔다고….

성욕은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욕구입니다. 자연의 섭리로는 종족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유인책이겠지요.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욕구이며 자랑스러운 욕구입니다.

그런데 성적인 농담을 좀 했다고 논평까지 내다니. 당신들은 성(性)을 더러운 존재로만 인식하는 것입니까. 성욕(性慾)이  성(聖)스러운 욕구라는 생각은 해본적도 없는 것입니까. 언제까지 성을 감춰야만 하는 존재로만 생각할 겁니까. 더럽고 저속하고 천박하고 천속한 것이 성욕이라고 생각해서 이제껏 곪아온 성문화를 모르는 건지….

이젠 좀 드러내놓고 즐길 것은 즐기면서 유머는 유머로 농담은 농담으로 받아들일 만큼의 인식이 바뀌어야 할 때도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왜 여성이 있다는 것이 성적인 농담의 장애물이 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여성은 드러내놓고 좋아하면 안됩니까. 여성은 야한 농담도 하면 안 됩니까. 오르가즘을 느끼면 안되는 대상입니까. 여성은 남성과 함께 또 다른 성욕의 주체입니다. 여성도 거리낄 것 없이 좋으면 좋아하면 되고 싫으면 싫어하면 되는 겁니다. 이제는 '여성이니까'라는 이유를 붙일 때는 지났습니다.

우리 사회는 성을 주제로 무엇이든 이야기하면 도외시되고 먼저 곱지않은 시선을 보냅니다. 성이라는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싶어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이제는 그럴 때는 지났습니다. 받아들이고 문을 열 때도 되었습니다. 인식을 바꿀 때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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