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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불만제로]에 묻는다 (3)

Current Issue 2007/08/23 20:05 by Likesoft

안녕하세요, Likesoft입니다.

mBc의 "불만제로" 벌써 3번째로 씹힐 주제로 낙찰되었습니다. 확실히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나는 듯 합니다.
소비자인 Likesoft의 입장에서 보아도, 억지스럽고 아전인수적인-특히나, 까기위한 설정-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그런 설정임을 불만제로의 제작진이 아는지 모르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물론, 아는지 모르는지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설정임을 알면서 행하였으면 잘못이며 비양심적인 행태이고 모르면서 행하였다해도 공공재를 이용하는 TV를 제작하는 사람으로써 모른다는 이유로 책임을 면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2007/08/23)방송분에도 말하고 싶은 부분은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오늘 방송분에서 찝어 말하고 싶은 것은, 불만제로에서 사용한 "정가"라는 표현입니다. "반값 아이스크림" 방송분량에서 등장한 "정가"라는 단어는 그들이 이용한 도표자료를 보았을 때, "정상가격"의 준말로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위의 "정가", "정상가격"이라는 표기는 틀립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를 채택한 대한민국에서 "정상가격"이란 없습니다. 특히나, 제조사에서 정해나오는 "정상가격"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도, 존재해서도 안됩니다. 대한민국의 가격구조는 법적으로 "오픈 프라이스(Open Price)"입니다. 엄연히, 제조사에서 유통선의 가격을 통제하는 것은 "불법"으로 정하여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빙과류 및 셔벗, 아이스밀크 등에 표기되어있는 가격은 말 그대로 "희망소비자가", "권장소비자가"일 뿐입니다. 그것에 맞추어 팔아야 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제조사에서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라는 의미를 내고 있지만, 마케팅적인 의도(50%할인, 30%할인 등)가 깔려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도리어 권장·희망소비자가에 구매하는 것은 제조사와 유통선의 마진을 보장해주는 행위일 뿐입니다.

mBc "불만제로"의 "반값 아이스크림" 방송분에서는 "정가", "정상가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 아이스크림은 잘못된 제품, 잘못된 유통구조라는 인식을 갖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정가"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시장구조에서 "정가"가 아닌 상품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묘사하는 프로그램은 분명 잘못되었습니다.
불만제로는, 가격에 문제가 있다는 의식을 가졌고, 그것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기 위해 "반값 아이스크림" 방송분을 준비했다면, "정가"이하 판매를 문제삼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는 제조사의 마케팅용도로 이용되고 있는 "희망·권장소비자가"의 표시 자체를 문제삼고, 그에 대한 대안-오픈 프라이스제도 등-을 내놓아야 했을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프로그램의 제작 행태를 볼 때, 일전에, mBc [불만제로]에 묻는다, mBc [불만제로]에 묻는다 (2) 에서도, 이미 문제를 제기하였지만, mBc 불만제로의 제작진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걸맞는 사고방식과 태도를 갖고 있는 것인지, Likesoft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바보아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요 여기 영자님 병0이죠 장0 ??? ㅋㅋㅋㅋ 뭐님은 아이크림 과 관계가 있는 사람이겠죠 이런 ㄱ만도 못한 병0아 ㅋㅋㅋ 닭쳐라ㅋㅋㅋ 이런글 왜올리냐?? 전기가 아깝다

    2007/08/24 14:16
    • Likesoft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렇게 개념없는 인종이 아직도 살아있구나 싶어 지우지 않습니다.

      PS>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Likesoft는 반값 아이스크림 애용하는 일반 시민일뿐입니다.

      2007/08/24 15:19
  2. Likeha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되었든 대장균은 검출 되었다죠? 그리고 제조 유통상 문제가 많은것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설마 그런이유로 다른 이유까지 부정하시려는건 아니시겠죠?

    2007/08/26 01:22
    • Likesoft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Likehard님께서 다시는 제 블로그에 안 찾아주실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장문의 댓글을 달아보겠습니다.

      먼저, Likehard님은, 제 글의 논지를 잘못이해하고 계시고, 이야기를 관련없는 방향으로 이끌어서 논점을 흐트러뜨리고 계십니다.
      제가 이 포스트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이스크림 제조업체의 제조과정이나 유통과정의 문제점이 아닌, 불만제로 제작진의 경제관념과 가치관에 대한 문제제기입니다. 제 포스트 어디에도 대장균이 검출되었다는 것을 문제삼거나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의견을 피력하시기 전에 과연 내가 말하는 의견이 상대방이 제기하는 논점에 합치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논점이 어긋나기 시작하면 서로가 딴소리만 하다가 자기말만 하게되는 의미없는 시간이 될 뿐입니다.

      그리고, Likehard님의 논점이탈 댓글에도 답을 달자면, 개인적으로, 일단 대기업 제품에서 "제조"상에서 대장균이 들어갔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봅니다(상당량의 대장균이 발견된 중소기업의 제품은 일단 논외로 놓겠습니다). 제조상에 균이 들어갔을 경우 모든 같은 종류의 제품에서 대장균이 유입되는 문제가 있고,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면 해당 제조업체는 빙과류사업을 그만둬야할 정도로 큰 문제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유통상의 문제로 봐야하는게 맞을텐데, 이것은 유통중에 포장이 일부 터지거나 망실되어 외기와 접촉하여 대장균이나 균주가 내부로 유입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됩니다.

      이러한 포장의 망실은 구매시에 약간의 주의만으로도 구별하기 쉽습니다. 흐트러지거나 많은 사람들이 손댄 제품을 구입하지 마시고, 박스에서 꺼낸지 얼마 되지않아보이는 제품(가지런하게 진열된 제품)을 골라 구입하시면, 포장 망실의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세균의 위협에서 벗어나실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포장의 망실에의해 발생한 세균오염은 희망소비자가로 판매되는 제품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값 아이스크림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족을 달자면, 이번 방송분의 문제점 중 하나가 과연 희망소비자가로 판매되는 제품에는 저러한 문제가 없느냐 입니다. 즉, 대조군의 부재라는 문제점이 있는 것입니다. 반값 아이스크림에서 발생한 부작용이라는 변질과 대장균검출이 희망소비자가 판매 제품에서도 똑같이 발생한다면, 그것은 반값 아이스크림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및 유통선 전체의 문제라고 봐야 하겠습니다.

      2007/08/26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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